편견, 선입견과 인간미


철수가 옆집의 순이에 필이 꽂혔다면...
철수는 순이의 모든 행동이 아름답게 비춰지고 그녀의 행동은 다 정당화되어 보입니다.
반면...뒷집 영이에게 미운털이 박혔다면 영이가 하는 모든 행동은 made in X 입니다.

우리 속담에도 
"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 "는 말이 있지요.
며느리가 미우면, 예쁘게 생긴 발뒷굼치까지 탓하여 나무란다는 말입니다. 모든게 다 미워보인다는 것이지요.

이와 비슷한 심리학적 용어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범죄를 다루는 미드에서  알게된 용어로 편향확증 입니다.
사회심리학자 토머스 길로비치(Thomas Gilovich)는 '편향확증(confir-mation-bias) 개념을 제시하며
확증적인 정보에 높은 점수를 주게되면 이와 반대되는 정보가 나타나도 무시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했습니다.


어떤 이유로 용의자가 지목되고 그 용의자의 모든 행동이 범죄에 연루된것 처럼 보이고 진짜 범인이
이를 이용하는 내용이였습니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인간관계나 사업에도 이런 부분이 적용됩니다.
한 사람의 실수나 그의 배경(지역,학벌,외모)등으로 지속적인 선입견을 갖게되는 경우도 있고,
사업도 한물 갔다는 편견을 갖게되면 그 사업이 유망함에도 불구하고 쳐다보지도 않게됩니다.
자신의 경험에 대한 편향확증을 갖게되는 것이지요. 이로인해 많은 것을 잃어 버릴 수 있습니다.


블로그 수익도 몇달 해보고 돈이 안되면 편향확증을 갖게되어 절대 돈 안된다...
이렇게 믿게 됩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편향확증을 가졌으면 합니다. ㅋㅋㅋ
농담이구요^^

좀더, 유연한 삶을 살기위해서는 이런 부분을 콘트롤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보자면 쉽지는 않겠지만...좀, 인간미를 가지고 미운 사람을 살펴보면
이해되는 측면이 보이기도 하고 편견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기도 합니다. 
선입견을 벗어나는 중요한 하나가 인간미라고 생각됩니다.


Posted by 마음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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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인지부조화 - 에서 추려낸 투자심리

    Tracked from 도서출판 부키 2011/07/05 17:22  삭제

    투자자를 위한 경제학은 따로 있다에서 추려낸 알짜 경제상식3 - 인지부조화 여우가 못 먹는 포도를 시다고 한 건 이유가 있다! 투자자들은 자신이 합리적이라고 믿지만 사실은 마음에 속고 확률에 웁니다. 논리적으로 합당하다고 생각했던 근거, 객관적이라고 보았던 확률을 토대로 판단했는데 왜 투자에 실패할까요? 그것은 투자자의 마음속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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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세대육체적 2010/07/20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지금 빨리 버려야겠습니다..으윽...

  2. 도꾸리 2010/07/20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 관계에서 이런 마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아~~~
    도를 닦아야 합니다, 도를~~~

    한 주의 행복한 시작되세요~~

  3. 머니야 2010/07/20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견이 안좋다는것을 다 잘 알면서도... 헤어나기 참 쉽지 않은 습성같더군요.
    그런데 간혹 편견이 맞아떨어질때면...좀 씁쓸해지긴 합니다..ㅠㅠ

  4. 소춘풍 2010/07/20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혈액형 편견이 제일 먼저 없어져야 합니다. ㅋ

  5. Kay~ 2010/07/20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향 확증... 하나 배워갑니다.
    물론 금새 잊어버리겠지만요~~
    나이와 기억력은 반비례하는것 맞는거죠? ㅎㅎㅎ
    정말 싫으면 싫고 ,,, 좋으면 좋고..
    맛없는것은 절대 맛없다고 생각하고
    맛없는것은 언제나 맛있다고 생각하는 그런것인거죠? ㅎㅎㅎ
    어렷을적에 먹은 자두... 그 때의 자두가 너무 맛있어서..
    요즘도 맛없는 자두를 먹으며... 자두가 원래 맛있는데 이 자두는 맛이 없군...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사실은 서울 도심의 마트에서 판매되는 자두의 맛이 그 맛이 그맛인데 ㅎㅎㅎ
    예전에 맛있엇다는 이유로.. 해마다 사서 먹습니다.

    • mindnote 2010/07/20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어릴때 먹은것은 뭐든지 그런듯해요.
      저도 어릴때 먹던 짜장면의 기억으로 가끔 사먹는데..
      먹고나면 후회스럽더군요

  6. 모피우스 2010/07/20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가 들면서 선입견은 심해지고 사고의 유연성이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7. 스머프 2010/07/20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향확증이라. 선입견이란게 참 무서운것 같아요.
    선입견이 들면 들수록 사고가 참 단순해지는듯한...
    항상 열린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겠어요.

  8. 빛이 드는 창 2010/07/20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식을 하는데도 방심하는 사이에 튀어나오니까 참 힘듭니다.
    도꾸리님 말씀처럼 도를 닦아야 할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mindnote 2010/07/20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생각하기에도 도꾸리님 말씀처럼,
      도를 닦는데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ㅎㅎ
      도란게 관념을 하나씩 지워가는 것이니까요!

  9. SAGESSE 2010/07/20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넵 편향 확증에서 벗어나야 겠어요~ 오늘 더운 날씨에도
    늘어지지 않게 해주시는 마음노트님께 감사드려요~

  10. 못된준코 2010/07/20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전문용어를 배우고 가는군요.~~~~
    사실.. 살면서 이런 경우가 참 많은것 같습니다. 괜히 미워지고..
    괜히 의심하고....괜시리 피하게 되고...
    역시....마음을 다 잡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마음노트님의 필명이 다시한번 새겨지는군요.~~

  11. 새라새 2010/07/21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입견 편견도 그 상대에 따라 얼마나 긍정적인 대응을 하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12. 블로군 2010/07/21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입견 편견 이라는게 없었는데,
    눈탱이 몇번 맞고 나니, 새로운 사람들 보면,
    자동으로 먼저 튀어 나오게 되더군요..ㅠㅠ

    안좋은것 같아요...ㅡㅡa

    하지만, 적당히 필요한건 사실인것 같아요..ㅎ

    • mindnote 2010/07/21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살다보면 그런일이 생기게 마련이지요.
      한번쯤 생각하며 생각을 점검할 필요는 있습니다.

  13. 터프가이 2010/07/23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거 배우고 가네요.
    저도 글구보니 편향확증 증세가 심한것 같네요.
    반성해야쥐.. 잘 배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