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은 남자...
수년전 사람들의 콤플렉스와 핸디캡에 관련된 홈페이지를 운영한적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콤플렉스와 핸디캡 자체보다 이에 대한 사람들의 마음, 생각입니다, 이에 묶여 각자의 잠재력과 능력에 스스로 제한을 두고 응어리를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 핸디캡은 자신에게는 대단하지만 남들은 별로 거기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남들 역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가기 바쁘기만 합니다. 예전 홈페이지 운영 경험을 통해 콤플렉스와 핸디캡에 대해 다루어 보기로 생각했는데 그 첫번째가 키입니다.
키작은 사람들은 당연히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인데 사실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은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쉽게, 배우자를 고르는데 가장 중요하게 여자들이 생각하는 조건중에 하나가 경제적 능력과 남자의 키입니다. 물론 모든 여성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평균적, 보편적 관념이라는 것입니다. 평균,보편적 관념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우리 사회는 평균, 보편적인 관념이 가져다주는 척도로써 세상을 바라보게끔 세뇌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람직하다...법을 잘 지켜야 한다...등등..."
"사실 여자는 특별한 이유 따위는 없지만, 가능하면 키가 큰 남자를 원하고 있다." 다케우치 구미코, 사회생물학자의 말입니다만 여기에 첨언하여 키큰 남자, 덩치큰 남자가 힘이 강했기 때문에 선사시대부터 사냥을 잘했고 이는 생계에 매우 중요하므로 여성들은 키큰 남자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받으려 한다는 주장이 따르기도 합니다. 최근 여성들의 경제능력도 남자 못지 않기 때문에 키큰 남자를 배우자로 삼는것은 여자 자체의 능력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라고도 합니다. 다만 주장 이론일 뿐입니다.어느 커플 메니저는 여자가 남자의 키를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객관적인 숫치로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성격이나 부의 기준은 주관적인데 비해 키는 분명한 숫치로 객관화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키큰 남자를 좋아하는 여성이 있다면 그 여성의 태도는 분명히 존중 받아야 합니다. 키뿐만 아니라 한 개인이 자신의 기호에 따른 선택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존중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자신의 기호에 맞지 않는 다고 비하해서는 안됩니다. 키작은 남자, 뚱뚱한 여자, 백인, 흑인, 황인..등등...이는 그만큼 그 사회가 성숙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보통 종교에서는 삶을 영혼의 성장을 위한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사람에게 영혼의 성장은 참으로 힘이 듦니다. 이 세상의 독재자들이나 이따금 끔찍한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람들중 일부는 그 내면에 지독한 콤플렉스가 자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콤플렉스에 스스로 노예가되어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두고 그 안에 머물러 있는것도 타인의 비하보다 더 큰 자신이 자신에게 가하는 테러입니다. 인생의 진리는 남들이 우리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다 자기밥 자기가 먹고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러니 타인의 생각과 말에 노예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타인들이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에 대해 더 따뜻하게 격려하고 본인의 기호적인 선택과는 별도로 최소한의 메너를 갖는다면 더 따뜻한 사회가 될것은 분명합니다. 각 포탈에 고민 상담코너나 남녀 문제를 다루는 사이트에 끊임없이 올라오는 주제가 남자의 키입니다. 이에 대해 Daum의 미즈넷의 여성들 댓글을 소개합니다.
키작은 남자에게 전하는 미즈넷 여성 댓글
요즘 참 어려운 시대입니다. 이제 국가의 정책에 기대를 하기보다 개개인이 이 현실을 뚫고 나가야 될 때입니다. 우리가 키, 혹은 다른 콤플렉스 때문에 고민하던 에너지를 이 어려운 환경을 뚫고 나갈 창조적 에너지로 바꿔줘야 이 힘든 시대에 생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삶에 있어 콤플렉스와 핸디캡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용할 것인가? 부정적인 에너지로 사용할 것인가 ?하는 것은 성공과 실패를 가를 만큼 중요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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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한국 사회 자체가.. 너무 완벽함을 요구하는거 같아요.
너무 완벽한 것들만 봐서일까요?
전 해외에 나오면서.. 몸 불편하신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팔 하나가 없으신 분들. 다리 2개가 잘리신 분들..
그런분들을 보면서 느끼는것은. 정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불편한것이 없다는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감사한게 아닌가요?? 그런분들도 정말 열심히 사시는걸 보면. 키.. 그거 아무것도 아니죠.
한국은 밖에 나가면 몸 불편하신 분들... 한명도 안보이죠. 가끔 한명 보이면 많은거죠..
그게 한국에 그런 분들이 없어서일까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외모에 열광하는 풍토에서 좀더 정신적인 깊이를 추구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이 조화로운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키 작은 남자 중에 알찬 남자들이 많구요.
하지만, 여자들에게 키 작은 남자를 싫어하지 말아라 요구는 할 수 없습니다.
남자들에게 뚱뚱한 여자 싫어하지 말아라 요구할 수 없듯이.
현 사회가 보는 시점이 이렇게 고정이 되어있으니까요.
당사자가 열등의식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할 뿐이죠.
- 가 있다면, +를 만들어서 제로섬을 만들면 되고...
더 나아가 + 를 더해서 열등의식을 뛰어넘는 사람이야말로 위인일 겁니다.
그래요! 좋은 말씀이세요. 현 사회가 보는 시점이 고정되어 있지만 가치관을 넓혀갔으면 좋겠고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님의 말데로 이를 뛰어넘었으면 하네요, 좋은 추석보내세요!
아씌...나도키 욜라작은데 키큰여자랑 사귈꺼다흥!!
네! 꿈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내년이면 이제 20살이 되는 남자인데, 키가 164cm정도 되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인기는 별로 없는 편이었지만... 신경쓰진 않는답니다. 그네들이 싫다고 제가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좋아해달라 할 필요는 없잖아요? 진정으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키든 성별이든 중요치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무언가의 잣대를 대고 판단하며 꺼려하는 사람에게 신경을 쓰지 않죠. 저도 좋아하지 않고, 상대도 좋아하지 않는데 굳이 신경을 쓸 필요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