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

추석후에는 법원에 이혼을 신청하는 협의이혼 건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신과 방문횟수도 추석 전보다 늘어난다고 하네요. 설날도 이러한 패턴을 보이며 여름휴가철 역시 일시적인 이혼율이 증가 현상이 나타 납니다. 표면적으로 추석은 민족 최대의 명절이지만  가족, 부부, 고부간에 오랜기간 쌓여온 갈등이 폭발하거나 증폭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추석에는 멀리 떨어져 살던 가족들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지만  여러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게 되는 경우도 있어 추석후 이혼 신청과 정신과 방문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추석연휴가 갈등의 폭발계기?!
추석 연휴에 화병이 많은 한국인들의 가슴에 억눌러온 화가 폭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추석은 성인들, 특히 결혼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육체적 강행군을 요구 합니다. 올해 같은 경우 연휴가 극히 짧아 천만명 이상이 이동을 할때 극심한 체증을 일으킵니다. 출발부터 스트레의 시작이지요. 추석은 제사 등 여성들이 할일이 참 많습니다. 이러다보니 또 여성들의 스트레스도 상당합니다. 남녀간 역할 대립과 갈등, 불만이 생겨납니다.

오랜만에 부모, 일가 친척, 처가집을 방문하지만  사소한 말과 행동이 마음의 상처를 주게되고 지난 과거의 섭섭한 기억이 떠올라 가족간의 불화와 다툼이 되는 경우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또 부부들은 배우자의 처신이 불만족스럽기만 합니다. 남편은 아내가 시집에서 하는 행동이 못 마땅하고 아내 역시 친정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남편이 섭섭하기만 합니다.

광에서 인심난다..하지만 현실은
광에서 인심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실제로 물질적인 풍요, 즉 돈이 좀 있어야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자존심도 세울 수 있고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선물도 좀 뽀대가 나는 것을 사들고 봉투에 두툼하게 용돈을 챙겨 부모님이나 장인, 장모님에게 드리고 싶지만 요즘 같은 경제 형편에 쉽지가 않습니다. 더구나 한자리에 모이게 되다보니 주위와 비교되게 마련입니다. 물질적인 여유가 있는 가족이나 친지를 보면 주눅이 들고 위축되며 기가 죽습니다.

요즘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젊은층들이 사상 최대라고 합니다. 이런 처지에 있는 분들은 추석이 참으로 곤욕스럽습니다. 부모님 보기도 미안하고 친지들 보기에도 부끄러운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결혼이 늦어지는 총각, 처녀들도 잔뜩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 결혼해야지" 하는 말을 수십번도 넘게 듣다보면 스트레스가 싸이고 어떻게 답해야할지 곤욕스럽기만 합니다.


추석은 그래도 추석!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지만, 육체적 강행군, 경제적 어려움, 여러 갈등은 짧은 추석기간에 스트레스 종합선물을 받은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합니다. 그래서 추석증후군이라는 말도 생겨났지요.

그래도 추석은 추석입니다. 오랜만에 부모님 가족을 찾아뵙는 소중한 시간이고 자녀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때입니다. 어디 구데기 무서워 장 못 담그겠습니까?
이런 저런 어려운 상황에서  삶을 헤쳐나가는 것이 살아있는 우리들의 몫입니다. 서로간의 이해와 배려, 마음 비움, 내년 추석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 격려가 값비싼 선물보다 더 필요한 소중한 선물입니다.

솔로몬의 격언을 보면 ' 모순이 가득찬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자는 찡그린 얼굴을 펴고 웃는 자'라고 했습니다. 모두들 마음관리, 스트레스 관리 잘해서 편하게 흐믓한 마음으로 일상에 다시 복귀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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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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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월경 전 증후군(PMS), 마녀취급하지 마라

    Tracked from 당신 덕분에 꽃이 핍니다♡ 2009/09/28 10:49  삭제

    할리웃 여배우 위노나 라이더가 백화점에서 물건을 훔쳤을 때, 사람들은 많이 놀랐죠. 뭐가 아쉬워서 물건을 탐냈을까?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물건을 몰래 가져나갈 때 짜릿하기 때문일까? 이유는 바로, 월경 전 증후군(Pre Menstrual Syndrome. PMS)때문이었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에 대해선 여자들도 잘 몰랐기 때문에 위노나 라이더의 도둑질은 큰 충격을 주었죠. <?xml:namespace> 달거리통은 보통 달거리하는 가운데 겪게 되는..

  2. Subject: 부부생활, 조이고 닦고 기름쳐야 되는 이유?

    Tracked from KOMERICA 2009/09/29 01:50  삭제

    우리, 부부 맞어!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한국 드라마를 보면 부부관계에 있어 경쟁적으로 '막장' 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느낌이다. 비도덕적으로 망가져야 인기를 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장면까지 연출되곤 한다. 우리 사회가 언제부터 이렇게 됐을까? 왜(?) 부부사이를 비관적으로 묘사하는 것일까? 단지 드라마의 인기를 위해서... 안녕하세요? 올바른 부부상이 무엇일까? 를 생각하는 얄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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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TD 2009/09/28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건강의 첫걸음인 것 같습니다.

    • mindnote 2009/09/28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좋게 생각하고 스트레스 줄이고 기분좋게 마음편히 사는게 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같더라구요!

  2. 기서맘 2009/09/28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 저부터 마음의 불편함을 다스리는 아내가 되어야 겠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mindnote 2009/09/28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살다보니 추석이 수십번 왔다갔다 하네요^^ 지난 추석들을 경험 삼아서 내 마음을 잘 지켜 스트레스 안받는게 우선인거 같습니다!

  3. 부산촌놈 2009/09/28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간단한답
    일년을 보는 인내심이 없다면 이혼
    이 삼일이 그렇게 어렵다면 사랑이 너무 얕기때문
    부모와자식간에는 한번 싸움으로 헤어지지않음
    친한친구도 한번다툼으로 헤어질까

    • 대구고대 2009/09/28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명절증후군은 된장이 머리속에 꽉찬 여자들 문제입니다.
      여자들은 닭과 비슷한 용량의 머리뇌가 있다고 하죠.
      사랑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성 문제입니다.

      자기 집에선 딸이지만 시집가면 며느리입니다.
      양쪽 집에선 완전 딴사람 되는거 아는지 모르는지?

    • 구루마 2009/09/28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요, 2-3일간의 시간인데 부부간 서로가 사실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으니 상대방에 맞춰주고 서로 이해해야지요. 특히 심신이 고단한 아내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다고 봐요

    • 대구고대님... 2009/09/28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호순이나 유영철이
      이런댓글을 자주 달았다지..
      한국여자무시하는.

    • 부산촌놈/대구고대 2009/09/28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분은 결혼이나 하신분들인지 궁금하네요
      만약 결혼을 당신같은 분들이 하셨다면..
      아내분들이 정말 불쌍하기 짝이없군요.
      사랑이 얕아서 이혼을 선택한다는 사람과 된장녀들인 여자들이 문제라는 사람..
      두분들 같은 분들때문에 명절증후군이 더 심해진다는 것을 모를테죠 평생!^^
      그냥 평생 독신으로 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mj 2009/09/28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닭머리 뱃속에서 태어난 사람은 그럼 병아리 머리라도 갖고 태어나나?

  4. dfdsf 2009/09/28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 드 시] [알 아 야 하는] [새 로 운] [영 어][이 론]
    우리나라 영어가 이렇게 비효율적인 것은 우리가 배우는 문법이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지만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ㄷ ㅏ][음][ㅋ ㅏ][페]
    [이 제 영 어 의 의 문 이 풀 렸 다]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5. 돌려줘 2009/09/28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따우 스트레스가 구데기정도밖에 안된다면 ...
    명절을 얘기하면 남자들은 다들 여자들때문이라고 하지
    미친 그럼 니들이 하던가
    그럼 당신네들은 왜 닭이랑 살지 닭과 용량이 비슷한 여자랑 사는건지
    먼나라에서 와이프구하지말고 그냥 닭들이랑 살길 ㅎㅎ

  6. 정정정 2009/09/28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센 남자들이 두팔 걷어붙이고 하세요 그럼 시댁걱정 끝." 행복시작"

  7. 이서진 2009/09/28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작용이 더 많은 추석이라면 추석 없애는게 더 좋겠습니다 .
    부산하게 이동하고 야단이 날 필요없이 가만히 살던대로 살아가게 두는 것도 좋은 사회를 위한 방법이 아닌가합니다 .
    명절이 형지지간 싸움하는 집들 한심하게 많습니다

  8. 맹그로브 2009/09/28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봤자 일년에 딱 두번인데...
    저두 이전엔 나도 모르게 명절 전에 위통까지 생겨서... ㅋㅋㅋㅋ

    하지만 시댁 식구들 많이 봐야 부모님생신때와 설 추석때 빼곤 다들 바뻐서...

    특히 주고 받는것이 없다면 좀 속은 상하던데...
    나는 돈을 쓰는데 상대방이 넘 않쓰면 쫌 그렇죠... 요즘 가뜩이나 월급쟁이들
    힘든 세상인데...

    어찌되었든 다들 잘 보내시고... 건강하게 다녀들 오세여...

  9. 개라슥 2009/09/28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그러지 마음 시원털털 편하게 먹으라고 과연 그렇게 될수 있음 좋으련만 운이 안좋은 사람심정을 운이좋은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니 생각의 오류이지 기미를 아는것이 사람이라고 운이좋아지려면 모든 상황여건이 유유하고 굳쎄게 흘러가지 그러므로 이웃보다 자신삶이 우선이라고 생각의 장벽을 깨뜨려야지

  10. 평등하게 2009/09/28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사노동도 동등하게하고 맞벌이도 하며 군대도 남녀 동등하게 가고(특전사훈련받는 여군도 있으니?), 여성 할당제, 혼인빙자간음죄 등등 여성만을 위한 정책은 다 없애버리고, 생리공결제 같은 신체적으로 겪을 수 밖에 없는 그런 것만 인정했으면하네요.

    이렇게 된다면 남녀 100% 평등하게 되겠죠?

  11. 정말웃긴건 2009/09/28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명절때면 돌아오는 길에 자주 싸우는 편이긴 한데,

    시댁에 갔을때 추석 당일날 빨리 친정 안간다고 그렇게 난리여서 하루 자고 오려다가 싸움끝에 처가에 밤늦게 도착했는데...

    우리 마눌, 처형하고 둘이.. 자기 올케를 욕하더라...ㅋ

    그 하루를 못참고 친정에 갔다고...

    여자들은 웃겨.. 자기는 시댁에 오래있기 싫으면서... 친정집 올케는 설거지도 똑바로 안해

    놓고 친정에 일찍 갔다고 갖은 험담은 다 하니 말야..ㅋㅋㅋ

    ㅎㅎㅎ 올해도 그럴까?

  12. 누가 이딴글을... 2009/09/28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혼을 추석뒤로 미루는 거지 추석때 욱해서 이혼을 하려고 하는게 아니지....
    항상 명절만 되면 이딴글들이 나오는 건지... 이걸 쓴 인간이나... 맞다고 댓글 단 인간들이나... 에효....

  13. ws 2009/09/29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이혼해라

  14. 결혼해라/대구녀 2009/10/01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대구 살지만, 참 대구 사람들 보수적이다.
    글쓴이는 결혼이나 하셨는지 모르겠다.
    미혼인 거 같은데, 군대 가기 전에는 군대 힘들다 얘기해도 잘 모르다가
    군대 생활해 봐야 군대 실감 난다더라.
    결혼 생활도 그렇다.
    결혼해봐야 입체적으로 결혼생활이 실감나는 법인데...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이나 양보로 결혼이 유지될 거 같은가?

    요즘은 남자들도 설, 추석되면 같이 마음이 아프단다.
    돈 없어서 가족에게 모두 미안하고
    명절에 가족끼리 부대끼면 가운데에 낀 남자들이 다구리 당한다.
    그래서 명절되면, 남자들이 위궤양 온다는 얘기조차 있다.

    글쓴이가 아직 어리구나.

  15. 펨께 2009/10/05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면 잘될것도 같습니다.
    추석 잘 보내셨겠지요.
    즐거운 한주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