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은 매섭게 추웠습니다. 집 곳곳에 동파 수리비만 제법 돈이 나갔습니다.
여러모로 이번 봄이 기다려지더군요.
그런데 2월 설날을 전후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봄은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까? 큰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좁은땅에 살다보니 국가적인 일들이 생기면 마음이 쓰이게 됩니다.
몇년동안 봄날이 조용하게 지나간적이 없었습니다.
작년 봄은 천안함 사건이 있었죠...
올해는 일본지진과 더블어 방사능 오염 걱정이 이 좁은 땅에 근심을 자아냅니다.
내일 모래쯤 내리는 반가와야될 봄비에 방사능 오염물질 걱정을 해야합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었던 것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물질 방류였습니다.
지진직후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란 회사가 하는일이나 우리 정부가 대처하는 것을 보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라는 동화가 생각납니다.
그래도..
다니다보면 진달래는 꿋꿋하게 잘 피고 있더라구요.
밤이지만 한번 찍어봤습니다~ 당분간...우산 잘 쓰고 다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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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방사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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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기사들 보면 정말 황당 그자체죠..
소꿉놀이 구경하는것 같더군요 ;;
당분간 비는 맞지 말아야겟네요.... ㅡㅡ;;
제가 살아오던 세상에 없던 걱정거리를 안겨준 일본에게 추모를 올리고 싶은 심정입니다..으으
ㅠㅠ
크고 작은 걱정거리가 끊이지 않는 요즘이네요. 에혀~
비밀댓글입니다
올해는 봄이 와도 기분이 그냥 그렇습니다...
원전사태에...황사까지 닥쳐올테니...중간에 끼어서...정말 좀 거시기 하네요...
언제 어느 순간에 방사능에 노출되고 있는지도 몰라요 ㅜㅜ
그러자니..외출을 안할 수도 없고 ㅠㅠ
이러나 저러나 걱정입니다 ^^
방사능 관련 뉴스 들을때마다 마음이 답답하고 무거워집니다....
사람들의 불안감은 모른 듯이
봄꽃들은 참 꿋꿋한 것 같아요....
좌우간 모진넘 옆에있다가 벼락맞은 꼴이되고 말았으니...헐.. 참 안타깝고 갑갑한 현실입니당...으으으
아...지금 방사능비가 내리고 있습니다..크흑...
세상은 어지러워도 봄은 왔고 또 꽃은 피었습니다.
자연은 그런거죠..
이래서 이웃을 잘 둬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건가봐요. ㅠ
방사능비 싫어요 ㅡㅡ;
그래도 오늘 우산을 쓰긴 썼으니
안심해도 되겠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봄비가 낭만적인 이름에서 공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네요^^
이제는 비맞으면 안될거 같아요~
아까 방사능 모기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설마 그런일은 생기지 않겠죠? 점점 무서워지는 세상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