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와 강압에 대해

어제 뉴스를 보니 경희대 학생중 한명이 학교에서 배정한 의무적인 독서량 활당에
대해 나름데로 저항하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경희대 한의대의 경우 신입생부터 예과 과정 2년 동안 교수 독서지도 전문위원회가 추천한
고전 100권 중 20권 이상을 의무적으로 읽는 '독서지도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불이익이 따르고 이를 잘 지키면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제도가 경희대 전체에 시행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책읽기 물론 좋습니다.
독서프로그램 책을 보면 주옥같은 동양의 고전들도 담겨져 있고..
교수님이 꼭 학생이 읽어주었으면 하는 내용이고 스승으로서 바램이 있을 것이고
전공이나 인격 형성에  상당히 도움이 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학생이 이에 저항을 했습니다.
왜일까요?  학생 나름데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는 강요과 강압이 싫어서 일 듯  합니다.
고등학교 내내 강요와 강압을 받아 왔는데 대학에서까지 강요와 강압을 하는 것이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강요와 강압, 획일성에 담긴 독
세계의 여러 국가중에 질서를 제일 잘지키는 나라가 어디겠습니까?
독일, 일본이 대표적인 국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두 국가들은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인
공통점이 있고 독일은 반성을 하지만 일본은 아직까지 스스로를 속이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집단적인 강요와 강압을 할 경우 내면에 상당한 독성이 쌓이고 이는 언제든지 외부로 폭발합니다. 

춘추전국 시대를 종식시키고 대륙을 통일한  진나라는 법가사상으로  강력히 법으로 사회를 억압습니다.
문헌에 보면 그 당시 진나라를 가면 질서는 잘 지키지만 사람들이 왠지 생기와 활력이 없어 보인다고 했습니다.
내면에 스트레스가 상당했겠지요, 그러니 전쟁에서도 독하게 싸웠을 듯 합니다.
북한도 싸움 잘 할겁니다. 우리랑은 안해야 겠지요!

태어나면 안전의 이유, 여러 이유로
또 사회 생활을 할경우 여러가지 이유로 부모가 자식을 인간이 인간에게 강요와 강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최소한이 되어야 합니다.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사람 자체를 보호하는 최소한의 부분만
필요악으로 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이유로..
절대적인 원칙과 명분을 세워놓고 여기에 모든 사람을 끼워 맞추려고 하면 사람은 마음에 병이 듦니다.
심하면 미쳐 버립니다. 서양의 경우, 중세시대 강제로 종교시대를 만들었지만 ....어떻게 됐습니까?
지금 현대인들은 어떤 측면에서 대부분 조금씩 미쳐있습니다. 다른말로 마음에 상처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성매매를 법으로 금지하는 아주 도덕성이 훌룡한 국가이지만...
내면과 실상은 어떻습니까?  억눌린 부분이 기괴하고 엽기적으로 표출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는 유교로 강하게 백성을 억압했지만 결국 세월이 흐르면서 이혼율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이 지금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흔들리고 있지만...
세계 슈퍼파워를 구사한 이유중에 하나는 비교적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사회라는 점입니다.
반면, 일본은 표준화된 대량 생산 시대에는 세계를 휩쓸었지만...
하이테크, IT 시대의 개성과 창조성이 발전의 동력이 되는 요즘은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을 주도하는 기업도 애플, 구글 등 창조적인 기업입니다.

강요와 강압이 잘 먹히면
표면적으로 잘되는것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의 잠재능력과 창조성이 파괴되며
병들어 가고 결국은 어떤식으로든지 폭발하고 맙니다.

또, 정치인들,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에게 은근히..
표안나게 강요와 강압을 하고 있습니다. " 맥주 맛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강요와 강압이 아닌 스스로 자유로운 선택과 선택에 대한 존중이 이루어지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Posted by 마음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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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피우스 2010/10/27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 즐거움을 찾는일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 터프가이 2010/10/27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누가 하라면 하기 싫은게 사람의 심리 아닐까요..
    책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억지로 읽으라면 더 읽기 싫을것 같아요 ;;
    잘 듣고 갑니다 ~

  3. 머니야 2010/10/27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요와 강압은 절대 상대성같습니다.
    부작용이 언젠가는 곪아터지게 되어 있지여~!

  4. 못된준코 2010/10/27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무슨 일이든 자발적인 참여가 좋겠지요.~~참 좋은 말씀이네요.~

  5. 자수리치 2010/10/27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요와 강압이 획일화를 더 부추기는 것 같네요.
    울 나라는 넘 금지와 강요가 많다는...

  6. 티비의 세상구경 2010/10/27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요 평생 남의 명령이나 이야기에 따라 움직이면~
    뭐기 되겠어요~ 스스로 자유로운 선택과 소신을
    길러주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드네요

  7. 차세대육체적 2010/10/27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요와 강압..안좋은거기도 한데 때로는 필요한..
    자율적강압을 공부하고파용..ㅠㅜ

  8. 이상민 2010/10/27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요와 강압이 있으면 더욱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마음^^*
    뭐든 자율적으로 하면서 지켜지면 더좋겠죠..

  9. 인쇄쟁이 2010/10/27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 말씀이세요~

    이제는 그런 세상은 아니죠^^

  10. 꽁보리밥 2010/10/27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질서에 대한 논리군요.
    하필 독일과 일본이 질서를 잘 지키는 나라에..ㅎㅎ
    분명한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좋은 글 자 보았습니다.^^

  11. 도꾸리 2010/10/28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나게 만드는 글입니다~~
    자율의 중요성, 정치...
    에휴...

  12. 함차가족 2010/10/28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읽고갑니다~ 포스팅글과 관련이 없는말이지만~ 두아이를 키우다보니
    부모님의 선생님의 잔소리가 그리워지네요

  13. 아하라한 2010/10/28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교육에서 제일 부족한 부분이 자율성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설계, 추진, 반성 이런것을 실제 교육에서
    다져야 하는데 거의 그러지를 못하죠.

    잘보고 갑니다.

  14. 블로군 2010/10/28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요와 강압으로 읽은 책들이..과연 좋았다 라는 여운이나 줄런지 모르겠네요....흠..

  15. Kay~ 2010/10/29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요, 강압 = 주눅 의 조건이 성립되는건가요? ㅎㅎㅎ

  16. 애기머니 2010/10/31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티스토리로 이사온 애기머니입니다.
    정말 블로그를 알차게 꾸미셧어요^^
    부럽습니다. 앞으로 본보기가 될수있도록 노력하는 애기머니가 될게요^^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17. 윤뽀 2010/11/01 0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좀 배웠어야 했는데
    너무 외부 요인의 작용을 많이 받다보니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뎌진 것 같습니다 ㅠ

  18. sky~ 2010/11/01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말정산이 또 다가오는군요 ㅎㅎㅎ

  19. Kay~ 2010/11/02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연말정산을 위해서 이런 보험 하나 가입해야 할까봐요~~ ㅎㅎ

  20. sky~ 2010/11/03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연말정산의 시기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