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흙탕물과 같다. 

 
가만히 놓아두면 흙탕물은 스스로 가라앉아 맑아지기 시작한다.
마음이 맑아지는 것은 본성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아무 노력도, 행위도 하지 않으면 마음은 조용해지기 시작한다.
 노력을 통해서가 아니라
 받아들임에 의해 마음은 가라앉고 고요해진다.

자신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대는 존재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는다.
그대의 마음은 사라진다. 자아는 녹아 없어진다.

 이제 그대는 내면의 목소리를 따르며 내면의 힘을 따른다.
 그 힘이 그대를 어디로 데려가는지는 상관이 없다.

 그대는 존재에 모든 것을 내맡김으로써
 속박과 얽매임, 그리고 집착을 벗어던진다.

 무슨 일이든 그저 일어나도록 놓아두고
 그대는 그 위를 흘러다닐 뿐이다.
 헤엄치려고 몸부림치지도 않는다.
 존재와 그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떠다닌다.

- 끼란바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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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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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마일맨 2009/10/19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의 정화능력처럼 사람의 마음도 자연정화가 될까요?
    하긴...
    생각해보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면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아요. ^^

    • mindnote 2009/10/19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요, 사람의 마음이란게 워낙 알수없는 것이니, 과연 정화가 될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각자들이 정화가 된다고 하니 믿어 볼랍니다. 좋은 가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