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부단 VS 결단력

사람은 일생을살아가면서 매일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의사결정을 하고 살아갑니다. 직업의 선택, 배우자의 선택, 사업의 선택 등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결정에서 식사메뉴, 관람할 영화의 선택등 사소한 것까지 다양합니다.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을 것인가? 짬뽕을 먹을것인가? 망설여 본적이 있나요?  아침 출근시간  시계를 보며 버스를 탈것인가? 택시를 탈것인가? 망설이다, 결국 택시를 타면서도 지각해 본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의사결정에 있어 결단, 선택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할지 갈팡질팡하며 자신이 내린 선택을 수시로 바꾸거나 자신이 내린 선택에 대해 전념하기 보다 자신이 내린 선택을 후회하며 몰입하지 못하고 중도에 멈추고 맙니다. 보통 이런 사람을 우유부단하다고 말하거나 결단력이 없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우유부단한 유형에 속합니다. 개개인의 의사결정과 개성을 존중해 주는 서구와는 달리  한국의 문화는 유교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주로 윗 사람의 지시에 의해, 권위에 의해 수동적으로 움직여야 했고  교육문화도 자신의 선택보다 부모나 주위의 영향이 더 크기만 합니다. 자신의 일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결정하고 그 일에 책임지는 과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우유부단의 배경

선택에 대한 결정을 하지 못하고 늘 우유부단 할때 많은 삶의 에너지가 낭비됩니다. 자신의 선택한 결정에 전념할 시간에 늘 선택 앞에서 갈팡질팡하며 번민하고 다른것을 선택하지 못한 후회로 정작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지 못합니다. 사람은 일생을 사소한 결정에서 큰 결정을 하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때 우유부단한 성격, 결단력이 없는 성격은 개선하거나 변화를 시도해야할 대상 입니다.

결단력이 없거나 우유부단하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숨은 배경을 파악하고 이제부터 개선할 필요가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쉽게 결정을 내리고 그일에 전념하지 못하는 것은 그러한 훈련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며 또 자신의 의견을 존중받지 못했거나 자신의 선택에 대한 비판, 실패의 두려움이 의식의 근저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고 비난이나 비판이 따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이 수용되지 못했을 때, 또는 성공하지 못했을 때 두려움, 그러한 과거의 경험이 사람을 우유부단하게 만드는 한 요인입니다.

결단력이 없는 사람들의 착각

-시간끌면 더 좋은 기회가 생긴다?-
신중함, 물론 중요합니다만 우유부단한 사람은 어떤 결정에 있어 신중하게 고려하고 시간을 끌고 미루면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는 옳치 않습니다. 세계적인 기업들은 회사의 사활이 걸린 사업을 결정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인력을 투자합니다. 그러나 소수의 기업만이 성공합니다. 이는 훌룡한 인재를 통해 시간을 오래 들인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즉, 신중하고 시간을 더 투자할때 좋은 선택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은 일종의 착각입니다. 정보화 시대의 범람속에 더 중요하게 부각되는 것은 직관입니다. 시간을 끌며 우호적인 상황이 오기를 기다리거나 더 좋은것을 기대한다는 것은 실패의 두려움에 대한 무의식적인 변명이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신중하고 차분히 생각하되 결단력을 가지고 자신이 내린 결정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오른 결정만 할 수 없습니다. 잘못된 선택이 실패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시적인 실패일 뿐입니다. 잘못된 결정속에 배움이 있고 이는 다른일을 하는데 좋은 경험이 됩니다.

-선택한 일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
우유부단의 또 다른 원인은 선택한 일의 과정이나 결과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일을 선택하면 그에 따르는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비난을 감수해야 할 수 도 있고 그일의 결과로 손실을 초래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한 두려움이 선택 앞에서 늘 우유부단하게 만듦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이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인생 뭐있나? 내가 선택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는 책임진다는 배짱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자꾸 떠오르는 과거의 쓴 경험-
우리 속담에 "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의 연상 작용을 잘 나타낸 말입니다. 과거 자신의 선택에 대한 결과로 일어난 일에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비난 당한 과거의 일이 늘 어떤 선택 앞에서 무의식적인 두려움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보통 야구에서 투수들이 15승 10패 정도이면 훌룡한 성적이라고 말합니다. 이정도 성적이면 억대 연봉을 줄만 합니다. 패한 10 게임도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팀의 길고긴 페넌트 레이스의 과정입니다. 승리하는 날이 있으면 실패하는 날도 있습니다. 과거의 실패에만 집착해 있으면 앞으로 나갈 힘을 잃어 버립니다. 

Good bye! 우유부단!  Welcome! 결단력

결단력은 하루 아침에 길러지지 않습니다. 연습과 실행, 성취를 통한 자신감, 실패를 통한 교훈의 반복 입니다. 방을 깨끗히 청소하겠다는 작은 결단과 빠른 실행, 미뤄 두었던 소소한 일들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는 생활속의 결단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 작은 결단과 실행은 큰일을 훌룡하게 선택하고 자신의 선택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줍니다! 인생의 큰적인 우유부단, 작은일부터 시작해서 결단력 있는 사람이 됩시다!

Posted by 마음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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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성공하고 싶다면 이것만은 지켜라!

    Tracked from KOMERICA 2009/10/18 12:17  삭제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 직장생활을 할 때의 일이다. 매년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효율적인 사내 업무 파악을 위하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짧게는 2-3주에서 길게는 4주 정도의 교육을 실시하는데, 신입사원들의 교육을 위해 강사로 참석할 경우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된다. 이 글의 내용과 상관없는 얘기지만, 어떻게 저런 사람이 우리 회사에 취직했는지 의심(낙하산 인사)을 갖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의적으로 일하는 것..

  2. Subject: 우유부단함에서 벗어나기. 마음 연습..

    Tracked from *** warming up ... 2011/11/21 02:10  삭제

    요새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결정들을 내려야 할 시기인데,결정이라는 게 참 쉽지가 않네요..그동안 나 자신을 너무 몰랐다는 생각도 들고,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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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9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신지식 담당자 2009/01/28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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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칸타타~ 2009/10/18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우유부단한 면이 있는 편인데, 적절한 설명인 것 같습니다.
    그런 말 있지 않습니까?

    "장고 끝에 악수 둔다."

    서둘지 않고 고민하되, 적시에 결정내리는 것.
    쉽지 않지만 스스로 닦아나가야 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생각할 것이 많은 글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글이네요.

  4. 웳빙라이프 2009/10/18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유부단한 친구를 사귄적 있었는데 정말 같이 덩달아 발전없는것 같아 굉장히 답답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유부단한 친구들은 게으르고 무능력한 경우랑 같이 가더군요.... 그러니까 좋은점이 아니라는것을 본인들이 인식하고 고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겠지요.

  5. gg 2009/10/18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저 우유부단한 사람 정말 시러요ㅠㅠ!!
    깝깝하고... 해서는 안될 일도 어물어물 해버리고..
    특히 우유부단한 남자랑 사귀면 정말 인생 힘들어지죠~

  6. sun 2009/10/18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
    생활속의 작은실천이 우유부단함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이라는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도 부단히 노력해야겠어요.

    • mindnote 2009/10/18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아직 우유부단 편인데요, 갑자기 결단력이 생기지 않아요, 작은생활에서 하나,하나 실행하도록 해요!

  7. 빚자루 2009/10/18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백하는데 한참걸림..ㅡ.ㅡ;;항상 발전없는 생활,,삶들,,

    • mindnote 2009/10/18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걱정마세요, 국가나 개인도 슬럼프, 침체기를 거쳐서 결국 황금기를 맞이하거든요! 글구, 고백하는데 한참 걸리면 다행이지요, 고백 평생 못하는 사람도 있는걸요!

  8. 강찬권 2009/10/19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저를 우유부단하다고 했는데
    이글을 읽으니까 왜 저보고 그렇게 말했는지 알것 같네요.
    저도 정말 소심하고 우유부단하고 결단력이 없고 남이 시키는 것만 하려고 하는 성격 때문에 걱정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제가 주도적으로 결정해나가고 결단력을 지니도록 수련해야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mindnote 2009/10/19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감사드립니다. 사실 우리는 결단하는 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문화적인 차이지요, 결단하면 마음이 굳세지고 갈등이 없고 어차피 인생의 주인인 나인데, 주체적이되고 남을 배려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가을 되세요!

  9. DIAMOND 2009/10/19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유부단한 성격의 좋은점도 알고 싶습니다.

    예를들면. 일반적으로 겁이 많은 것은 안 좋게 여겨지지만 그러한 성격이 오히려 더 진화된 것이라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겁이 많으면 더욱 조심하게 되어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죠.

    우유부단도 미처 알지 못하는 좋은 점이 있지 않을까요?

    • mindnote 2009/10/19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경에 보면 너무 대범해도 너무 소심해도 좋치 않다는 말씀이 있더라구요, 그래요, 세상에는 무엇이든 일장일단이 있습니다.중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구 봐요, 먼저 타인에게 폐가 안되고 본인이 편하다면 이는 존중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 Jogo do mario 2011/04/01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히 우유부단한 남자랑 사귀면 정말 인생 힘들어지죠~

  10. 아름맘 2010/11/22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 출근길에, 버스를 탈까 택시를 탈까 망설이다 결국 택시를 타고도 지각한다는 얘기는 저를 두고 하시는 말씀같네요^^;; 사소한것 하나라도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 너무 많은 인생사,,
    내가 선택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책임진다는 배짱있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어요^^*

  11. bubble370 2011/01/1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저도 우유부단한 편이라는 걸 이 글을 읽고 깨닫게 되네요.
    하지만 예를 들어서
    짜장면을 먹을래?짬뽕을 먹을럐?
    라고 물어보았을 때 한참을 고민하는 건
    꼭 우유부단한게 아닌 것 같아요 ㅎㅎ
    사람 눈치를 보는게 아니라 본인이 정말로 짜장면을 먹고 싶고 짬뽕도 먹고 싶은데
    어느 것을 먹어야 더 손해와 후회가 없을 지..
    이건 본인 위주로 생각하는 건데 이걸 두고 우유부단하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좀 아니지 아닐까 싶습니다..
    나머지는 맞아요
    큰 일을 결정할 때 A대학과 B대학 중 어느곳을 선택할래?이러면
    저는 결정을 미뤄요 A대학 선택했다가 B대학이 더 좋다는 말이 나중에 나오면 고생하니깐..
    이런거?
    휴 이제는 이런 것 때문에 피곤하게 살지 말아야 겠어요!감사합니다^^

    • 마음노트 2011/01/17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말씀에 동감합니다.
      한파가 심한 요즘 건강하게 보내세요.

    • Jogos do mario 2011/04/01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우유부단한 친구들은 게으르고 무능력한 경우랑 같이 가더군요.... 그러니까 좋은점이 아니라는것을 본인들이 인식하고 고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겠지요.